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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째 ‘말단비대증 투병’ 김영희, 보조금 1,000만 원 받는다

작성일 : 2021-12-28 18:41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김영희 씨(오른쪽) [사진=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8일 34년째 말단비대증 투병 중인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김영희 씨(58)에게 1,000만 원의 특별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김영희 씨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여자농구 준우승의 주역”이라며 “황희 장관은 29일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김영희 씨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특별 보조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희 씨는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은메달,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은메달 획득을 이끌었던 선수다. 그러나 1984년 올림픽 이후 말단비대증 진단을 받고 34년 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한편 특별 보조금은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힘쓰고 위상을 높인 공이 있으나 생활 형편이 여의치 않은 체육인에게 생활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복지 사업이다. 김영희 씨는 그간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백마장과 맹호장을 받은 바 있으나 오랜 투병 생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문체부는 23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회를 통해 특별 보조금 지급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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