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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뇌사 판정' 중학생에 학교 측 성금 모금 나서

작성일 : 2021-12-29 18:04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뇌사 판정 받은 중학생 어머니의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소아 1형 당뇨 기저질환을 앓던 중학교 3학년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도 된다는 의사 소견을 받고 백신을 접종했다가 쓰러져 사경을 헤매는 가운데 해당 학교가 성금 모금에 나섰다.

29일 학교에 따르면 학교와 학교운영위원회, 학부회 측은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금을 지정 기탁해 지난 27일부터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학교 측은 "살생의 가정 형편이 매우 어렵고, 병간호로 어머니가 직장에 출근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가정 내 수입이 전혀 없다"며 "언제 회복할지 모르는 상황이라 주변의 도움 없이 버티기 힘들다"고 밝혔다.

모금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기부금 납부 계좌를 홍보하고 기부 알리기에 나섰다.

학생의 어머니는 백신 접종에 앞서 대학병원 측은 이 학생의 간 수치와 혈당 등을 검사하고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학생은 학원에 가기 위해 백신 접종을 결정했다. 

학생은 지난 11월 30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구토, 설사를 동반한 증상을 보이다 병원에 이송돼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다. 현재 그는 부산에 있는 한 병원의 중환자실에 입원해 산소마스크와 각종 기계에 의지해 투석까지 하는 상황이라 경제적으로 큰 부담인 상황이다.

한편 학생의 어머니는 지난 26일 '코로나 1차 접종 후 뇌사 상태에 빠진 제 딸을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다.

그는 "딸아이 뇌는 정지되고 병원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지역 보건소에서는 백신접종 (사고) 인과성을 증명하려면 '아이가 사망했을 때 부검을 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했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제발 아이를 살려 달라. 간곡히 간절히 부탁드린다"며 "딸의 웃을 띤 얼굴을 보고 싶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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