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1-03 17:53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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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클릭아트 |
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 A 씨가 실종 문자 경보를 본 시민 덕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
부산 영도구에 사는 A 씨는 지난 2일 10시 50분께 가족에게 아무 말 없이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A 시는 휴대전화도 소지하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가족들은 A 시가 사라진 사실을 발견하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실종 신고를 받은 부산 영도경찰서는 추운 날씨 등 사건의 시급성을 고려해 추가 인력을 지원받아 현장 수색에 나섰다. 그러나 A 씨는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이날 오후 7시와 8시께 2번에 걸쳐 실종 경보 문자를 보냈다.
A 씨가 실종된 지 9시간가량 지났을 즈음 중구의 한 초등학교를 지나던 30대 연인이 A 씨를 발견해 실종 문자에 나온 인상착의를 보고 해당 남성이 A 씨라는 사실을 확인해 인근 파출소에 신고했다. 이들의 신고로 A 씨는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들은 눈물을 흘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며 “추운 날씨 실종 문자를 보고 신속하게 신고해준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 문자와 같이 인상착의 등을 시민에게 전달해 주는 실종 경보 문자는 지난 6월 도입된 후 실종자 발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경찰청에 의하면 실종 경보 문자 도입 전에는 경찰이 실종자를 발견하기까지 평균 34시간이 걸린 반면, 실종 경보 문자 도입 후 평균 3시간 10분으로 단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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