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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위중증 감소 본격화…거리두기 조치 단계적 완화 기회”

“방역패스 확대·사적모임 통제와 거리두기 강화 맞물려”

작성일 : 2022-01-06 18:36 수정일 : 2022-01-06 19:06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코로나19 검사 대기 줄 [사진=연합뉴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6일 브리핑에서 “전체적으로 유행 규모가 축소되고, 위중증 환자 감소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유행, 위중증 규모가 더 축소되기를 바란다"며 "(그렇게 되면) 다시 거리두기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유행 규모 축소와 위중증 환자 감소세에 대해 “지난달 6일부터 있었던 방역패스 확대조치와 사적모임 일부 통제조치가 효과를 발휘했고, 거리두기 강화 조치까지 맞물리면서 감소세가 본격화하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손 반장은 “일상회복을 시작했던 시기에 비해서는 여전히 확진, 위중증 환자 규모가 큰 편”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달 중순 8,000명에 근접했으나 최근 3,000~4,000명대로 줄었으며, 양성률 역시 1%를 유지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882명으로 지난달 13일 876명 이후 24일 만에 800명대로 줄어들었다. 

방역 당국은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이 감소하며 위중증 환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손 반장은 “60세 이상 환자 수가 2,000명에 육박했고 비중도 한때 35% 이상이었지만, 오늘 기준으로 15.6%(확진자 613명)로 줄었다”며 “이는 60세 이상의 3차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간 것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률은 38.3%로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만 접종률이 79.5%에 달한다.

손 반장은 “18세 이하 환자 비중은 25.7%로 1,009명”이라며 “18세 이하 환자의 비중이 줄지 않고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학생 접종률이 올라가는 속도에 따라 (이 연령대 환자수가) 줄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 감소세에 대해 “예방접종의 효과가 분명 크다”고 재차 강조했다.

코로나19 유행세와 위중증 환자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아직까지 줄고 있지 않다. 

이에 대해 손 반장은 “유행 규모 감소와 1~2주 격차를 두고 중증환자가 감소하고 다시 7~10일 격차를 두고 사망자 수 감소가 일어난다. (특히 치명률이 높은)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이 줄수록 3∼4주 격차를 두고 치명률은 떨어지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중증 환자가 줄면서 병상 상황 역시 점차 개선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54.8%이고 준중증병상 가동률은 43.3%,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38.2%다.

다만 중증 병상 가동률은 세종이 83.3%, 부산이 82.8%, 경남이 77.6%에 달하는 등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이에 대해 손 반장은 “지역별 의료자원에 따라 편차가 발생한다”며 “이를 감안해 권역별로 중환자를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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