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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준 먹튀’ 논란에 카카오 “계열사 CEO 2년·임원 1년 주식 매도 금지”

작성일 : 2022-01-13 18:00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카카오가 최근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를 비롯해 경영진의 먹튀 논란에 휩싸이자 13일 매도 규정을 만들고 재발 방지책을 내놓았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류영준 대표와 신원근 대표 내정자 등 임원 8명이 회사 상장 한 달만인 지난달 10일 스톡옵션을 행사해 878억 원가량의 차익을 거두며 ‘먹튀’ 논란이 일었다. 이로 인해 류 대표는 작년 11월 내정된 카카오 공동대표에서 자진 사퇴했다.


카카오는 ‘먹튀’를 방지하기 위해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CAC)가 마련한 전계열사 대상 임원 주식 매도 규정을 세웠다. 규정에 따르면 앞으로 카카오의 계열사는 상장 후 그 회사 최고경영자(CEO)는 2년간, 그 밖의 임원은 1년간 주식을 매도할 수 없다.

이에 더해 상장사 임원 주식 매도에 대한 사전 리스크 점검 프로세스를 신설했다. 앞으로 임원이 주식을 매도하면 1개월 전 매도 수량과 기간을 미리 CAC와 소속 회사 IR탐 등에 공유해야 한다. 주식 매도 규정은 계열사를 이동한 기존 회사 임원에서 퇴임하더라도 적용된다.

여민수 공동대표가 센터장을 맡은 CAC는 지속가능한 성장 관점에서 카카오 전 계열회사의 전략방향을 조율하고 지원한다. 카카오는 임원이 규정을 위반하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여 대표가 직접 관할하는 카카오커머스 사내 독립 기업(CIC)은 지난 10일 해체돼 카카오의 커머스부문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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