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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 전 프로농구 감독, 법인 자금 횡령 의혹으로 피소

작성일 : 2022-01-18 18:27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강동희 전 감독 [사진=연합뉴스]


강동희 전 프로농구 감독이 약 2억 원에 달하는 법인 자금을 횡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고소인 A 씨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강 전 감독과 모 법인 관계자 3명을 고소했다.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억 2,000만 원 상당의 법인 자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A 씨는 고소장에서 “강 전 감독 등은 승부조작으로 KBL 영구제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활동 경비나 개인적인 소송 비용 등을 회사 법인 자금에서 지출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 전 감독의 사문서위조 의혹에 대한 고소장도 접수돼 함께 수사할 예정"이라며 "고소인과 피고소인을 차례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 전 감독 등은 2018년 5월부터 10월까지 1억 8,000만 원 상당의 법인 자금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배임)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한편 강 전 감독은 2011년 브로커들에게 4,700만 원을 받고 주전 대신 후보 선수들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2013년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같은 해 9월 KBL에서 제명됐다. 강 전 감독은 복권을 위해 징계 해제안 심의를 요청했으나 지난해 6월 KBL 재정위원회는 강 전 감독에 대한 제명 징계 해제안 기각 결정을 내리며 복권 시도는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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