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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아들 MBC 경력기자 합격에 제3노조 “현대판 음서제”

MBC “근거 없는 허위 주장…깊은 유감”

작성일 : 2022-01-24 17:55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 [사진=JTBC 제공]


손석희 JTBC 사장 아들 손 모 씨가 경력기자 채용을 두고 MBC 사내 제3노조에서 “사내에서 ‘현대판 음서제’, ‘노동귀족의 세습’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MBC 측은 채용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MBC는 23일 손 씨의 입사 사실을 확인하며 제3노조의 주장에 관해 “제3노조의 근거 없는 허위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입·경력 사원 채용은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진행하고 있다”며 “면접 과정에서 부모에 관한 인적 정보가 일절 제시되지 않아 누구인지 알 수도 없고 관심사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제3노조는 손 씨의 입사에 대해 ‘현대판 음서제’라고 비판하며 손 씨가 경제 신문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경력기자는 곧바로 방송에 투입되기 때문에 방송 기자를 주로 뽑고, 경제신문 출신을 채용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씨가 뚜렷한 특종기사를 여럿 발굴하는 등 능력을 검증받은 일도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손석희 사장이 MBC 노조 간부 출신이고 박성제 MBC 사장 역시 MBC 노조위원장 출신임 점을 지적하며 “손 씨의 입사 과정에 아버지의 연줄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는 입방아에 오를 수 있다”며 “손 기자를 탈락시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손 씨의 경우 평기자 중심의 실무면접에서 면접위원 전원으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는 등 탁월한 성적을 받았다”며 “단독기사로 보인 취재력 등 업무 현장에서 그를 접한 동료 기자들의 평판도 훌륭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경력 기자 채용에서 신문기자 출신이 입사한 경우는 일일이 사례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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