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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 사고 28일 만에 6번째 실종자 발견 및 수습

26층 매몰자와 2m 거리…미수습 매몰자, 최초 실종자 6명 중 1명만 남아

작성일 : 2022-02-07 17:46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발생 28일째인 7일 오전 사고 현장에서 소방구조대원과 HDC현대개발산업 측 관계자가 매몰자 구조 및 실종자 수색을 위해 잔해를 제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구조 당국이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28일 째인 7일 6번째 실종자를 발견하고 수습했다. 이에 실종자 6명 중 아직 수습하지 못한 매몰자는 지난 1일 26층에서 먼저 발견된 1명만이 남았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27층 바닥 부근에서 이번 붕괴 사고로 실종된 6명 중 마지막 매몰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매몰자는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수습됐다.


이날 발견된 매몰자는 아파트 2호 세대 26층 잔해에서 발견한 기존 매몰자를 수습하기 위한 진입로 개척 과정에서 발견됐다. 26층 매몰자와는 약 2m 떨어진 지점에서 손 부분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 매몰자는 이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문 감정 결과 해당 매몰자는 실종된 6명 가운데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매몰자는 27층 바닥 면의 잔해를 제거하던 중 인명구조견 '소백'이와 '한결'이가 반응을 보여 집중 탐색을 펼쳐 발견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소백이가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발견에 기여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이날 27층에서 발견된 매몰자를 수습하면서 구조 당국은 마지막 남은 26층 매몰자를 수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11일 오후 3시 46분께 HDC현대산업개발이 공사 중이던 화정아이파크 201동에서 23~38층 외벽과 내부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중 6명이 실종됐다. 이들은 28~31층 실내에서 창호·미장·소방설비 공사를 맡은 건설노동자로 알려졌다. 한편 당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위해 최상층부에 있던 작업자는 모두 무사했으며, 작업자 중 2명은 잔해물이 떨어지면서 도로변 컨테이너에 갇혀 있다가 구조됐고, 1층에서 공사하던 중 잔해에 부딪힌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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