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2-07 18:30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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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CG) [사진=연합뉴스TV] |
여동생 3명과의 경영권 다툼에서 밀려 해임된 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이 7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밝힌 입장문에서 “아워홈의 정상 경영과 가족의 화목이 먼저라 생각하고 있기에 보유 지분을 전부 매각하고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구 전 부회장은 최근 횡령과 배임 혐의로 회사로부터 고소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는 데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지은 부회장이 대표이사에 취임하자마자 조금이라도 문제 될 만한 사안들을 모두 꺼내어 고소한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구지은 부회장은 자매들의 지속적인 지지 획득과 아워홈 내 입지 강화를 위해 최대 주주이자 지난 5년간 아워홈을 성장시켜 온 주역을 고소한 것”이라며 “수사에 성실히 임해 혐의없음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 전 부회장은 보복 운전으로 상대 차량을 파손하고 하차한 운전자를 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6월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1심 선고를 받은 다음 날 열린 이사회에서 구지은 현 아워홈 대표는 구 전 부회장의 해임안을 상정했다.
당시 구미현·명진·지은 세 자매가 힘을 합쳐 구 전 부회장의 대표이사 해임안을 통과시키면서 구 전 부회장은 아워홈의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후임으로는 막내인 구지은 현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맡았다.
아워홈의 최대 주주는 지분 38.6%를 지닌 구 전 부회장이지만 세 자매의 지분을 모두 합하면 59.6%에 달한다. 장녀 구미현 씨는 당초 2017년 아워홈 경영권 분쟁 당시에는 구 전 부회장을 지원했으나 지난해에는 동생 구지은 대표의 편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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