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엄격하게 채식주의 준수하진 않아”
작성일 : 2022-02-09 16:55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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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
역대 최초 채식주의자 뉴욕시장을 자처한 에릭 애덤스 시장이 레스토랑에서 생선요리를 먹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자 언제나 엄격하게 채식주의를 준수하지 않는다고 둘러댔다.
애덤스 시장이 생선을 먹는 장면이 들통나면서 생선을 뜻하는 ‘피시’(fish)에 정치인의 비리를 뜻하는 ‘게이트’(gate)를 붙여 ‘피시게이트’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뉴욕 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애덤스 시장이 피시게이트에 대해 “나는 완전히 불완전한 채식주의자”라고 변명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애덤스 시장은 선거운동 기간 채식주의자가 된 이후 35파운드(16㎏)를 감량하고 당뇨병 증세도 나아지는 등 채식이 인생을 바꿨다고 주장하며 취임 이후에는 매주 금요일에 공립학교에 채식주의 식단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애덤스 시장은 자신이 채식주의자는 맞지만 언제나 엄격하게 채식을 지키지 않는다고 해명하면서 야채나 과일 위주의 식사를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애덤스 시장은 “야채를 많이 섭취할수록 건강해진다”며 “내가 무엇을 먹는지 신경을 쓰기보다는 각자 야채를 많이 먹도록 하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또한 ‘생선을 먹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어떤 사람들은 나를 채식주의자로 부르기를 원한다”고 두루뭉술하게 말했다.
그는 해당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자리에서 “채식주의자 중에선 오레오 쿠키를 먹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오레오 쿠키를 먹지 않는다”, “난 18세 이상 성인이고 내 건강을 챙기는 방법을 안다” 등 위기를 모면하고자 핵심에서 벗어난 발언도 했다.
한편 애덤스 시장은 선거 이전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기간 동안 뉴욕 자택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거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을 때도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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