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정부 구성에 한뜻… 安 “윤석열 지지” 尹 “뜻 받아서 반드시 승리”
작성일 : 2022-03-03 16:36 수정일 : 2022-03-16 09:48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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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기자회견을 마치고 포옹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사전투표 하루를 앞둔 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공동선언문을 통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현될 것”이라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 두 사람이 정권교체의 민의에 부응해서 함께 만들고자 하는 정부는 미래지향적이며 개혁적인 ‘국민통합정부’”라며 “‘국민통합정부’를 통해 지난 4년 반 동안 내로남불, 거짓과 위선, 불공정 등 비정상으로 점철된 모든 국정운영을 정상화시킬 것”이라고 역설했다.
국민통합정부의 키워드로 ‘미래 정부’, ‘개혁 정부’, ‘실용 정부’, ‘방역 정부’, ‘통합 정부’를 제시했다.
이들은 “협치와 협업의 원칙하에 국민께 약속드린 국정 파트너와 함께 국정운영을 함께 해 나가겠다”며 “인수위원회 구성부터 공동정부 구성까지 함께 협의하며 역사와 국민의 뜻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선 뒤에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양당의 합당을 즉시 추진하기로 했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을 더 실용적인, 중도적 정당으로 만드는 데 공헌하고 싶다”며 “그래야 더 많은 지지층을 확보하는 대중정당이 된다”고 말했다.
대선 뒤 입각 여부에 대해서는 “어떤 역할이 국민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일인지, 우리나라가 한 단계 앞서 나갈 수 있는 일인지에 대해 좀 더 고민이 필요하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윤 후보는 양당의 합당에 대해 “합당을 통해 국민의힘의 가치와 철학이 더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윤 후보와 단일화 선언을 한 뒤 이날 오후 12시 30분에 중앙선관위에 후보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됨에 따라 윤 후보는 지지율 접전을 벌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앞설 수 있는 모멘텀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일각에서는 안 후보의 지지층 표가 분산돼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상황에서 단일화 이후 지지율 향방은 수치상으로 확인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두 후보의 단일화 공선언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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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과 상식, 통합과 미래로 가는 단일화 공동선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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