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3-07 18:10 수정일 : 2022-03-24 18:20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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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한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한화가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사회를 열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 전략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김 부문장은 한화솔루션 사장으로서 태양광 사업을 재정비하고 2016년 한화솔루션이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한화솔루션을 2017년 일본 1위, 2018년 독일 1위에 올린 그는 2020년부터는 ㈜한화 전략부문을 맡아왔다.
김 부문장이 이사회에 진입해 의사결정에 관여할 수 있게 되면서 한화그룹의 승계작업도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김 부문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로서 한화그룹의 우주사업 종합상황실인 ‘스페이스허브’를 지휘하는 등 우주항공 분야 등 미래 사업을 본격적으로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그룹은 우주 사업 분야에서 카이스트와의 우주연구센터 설립, 한화시스템의 우주인터넷 기업 원웹(OneWeb) 투자 및 이사회 참여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75t(톤)급 엔진 제작을 성공했으며, ㈜한화 역시 지난해 항공우주연구원과 ‘인공위성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저장성 이원추진제 추력기 개발 협약을 맺으며 우주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한화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커진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책임경영이 필요하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이번 김 부문장의 등기 임원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한화 이사회는 이날 권익환 변호사의 사외이사 선임 관련 주주총회 안건도 의결했다. 서울 남부지검장을 지낸 권 변호사는 준법경영 전문가다.
한화 관계자는 “이사진 구성을 다양화하고 전문성을 더해 이사회의 역량과 권한을 확대했다”며 “앞으로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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