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3-14 16:12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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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GIST 화학물리학과 김성균(오른쪽) 교수와 임홍섭 씨 [DG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화학물리학과 김성균 교수팀이 바닷물을 식수로 바꾸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자연에서 유래한 한천과 나무 조직 내 섬유소를 나노미터 크기로 쪼갠 나노 셀룰로스를 만들어진 태양관 해수 담수화 소재를 개발했다.
이전까지 태양광 기반 담수화 기술은 설비 구축과 운영에 큰 비용과 에너지가 필요하고 소금등 담수화 부산물과 다 쓴 소재 폐기 등이 문제였다. 김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소재는 담수화 과정 중 내부에 소금이 축적되지 않으며, 한천과 나노 셀룰로스 소재는 사용한 후 폐기하면 자연 분해돼 환경 문제에서 자유롭고 회수와 재생 후 재사용도 가능하다.
특히 소재로 쓰인 한천은 흡수 성능이 뛰어나 소재 내부로 물을 잘 전달하고 소재 단가는 단위 면적당 0.27달러에 불과했다. 연구팀이 태양광 아래서 실험한 결과 단위 면적(㎡)당 하루 평균 5.95㎏ 담수 제조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일간 실험을 거친 후 소재 내외부 소금 농도에는 변화가 없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매우 저렴한 원료인 한천과 셀룰로스로 간단히 제작이 가능한 담수화 소재를 개발해 저개발 국가나 외딴 섬 식수 문제 해결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석사과정 임홍섭 씨가 제1 저자로 참여한 이 연구 결과는 지난달 15일 국제학술지인 ‘담수화’(Desalination)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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