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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공격력·군사력 갖춰야 전쟁 방지…강력한 공격수단 더 배치”

‘화성-17형’ 발사 기여 관계자 격려 “열렬한 축하와 답례 보내”

작성일 : 2022-03-28 16:37 수정일 : 2022-03-28 16:51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조선중앙TV가 25일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영상에 등장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TV 화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발사한 데 이어 군사 행동 지속 의지를 밝혔다.

2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화성-17형’ 발사에 기여한 과학자·기술자·노동자 등 국방부문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자리에서 “누구도 멈춰 세울 수 없는 가공할 공격력, 압도적인 군사력을 갖춰야 전쟁을 방지하고 국가의 안전을 담보하며 온갖 제국주의자들의 위협 공갈을 억제하고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계속해 우리의 국방건설 목표를 점령해나갈 것이며 강력한 공격수단들을 더 많이 개발해 우리 군대에 장비(배치)시키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강해져야 한다고, 반드시 강해서 그 어떤 위협도 받지 말고 평화를 수호하고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나가며 후대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고 군사력 증강을 계속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더욱 확고하고 더욱 완비되고 더욱 강해진 전략적 힘, 절대적인 힘으로 우리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미래를 지킬 우리 당의 강력한 국방력 건설 의지를 다시금 피력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나라의 핵심전쟁억제력을 다지는 필수불가결의 성업을 무조건적이며 절대적으로 지지성원해준 전체 인민의 믿음과 열렬한 조국애가 없었다면 오늘의 이 경이적인 주체적 국방발전상을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 촬영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혹독한 고생과 시련을 각오하면서도 추호의 흔들림 없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무엇으로 살 수도 없는 진정한 자위의 힘, 절대적인 힘을 자기 손으로 건설하고 힘있게 틀어쥔 위대한 우리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와 모든 영광을 삼가 드린다”며 북한 주민들의 노력을 언급하고 감사를 표했다. 이는 코로나19와 경제제재로 인해 피폐해진 북한 주민의 민심을 다독이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화성-17’ 발사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당의 독창적인 자위적 국방전략사상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국방과학자, 기술자들과 군수노동계급의 굴함없는 혁명정신과 특출한 애국심은 우리 당의 무진한 힘”이라고 강조하며 “열렬한 축하를 담아 전투적 답례를 보냈다”고 통신이 밝혔다.

한편 북한은 지난 24일 김 위원장이 발사 전 과정을 참관하는 가운데 4년 4개월 만에 ICBM을 발사했다. 북한은 이 발사체를 ‘화성-17형’이라고 주장했지만 한미 군사 당국은 당시 ICBM의 엔진 노즐 2개와 1단 엔진 연소시간, 날씨 등을 근거로 이 주장이 틀린 것으로 분석했다. 한미 당국은 북한이 ‘화성-15형’을 쏘고 신형 ‘화성-17형’을 발사했다고 홍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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