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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UFC 챔피언 도전 “대한민국에 챔피언 벨트 가져가겠다”

“가장 큰 무기는 경험…4월 10일 기대해 달라”

작성일 : 2022-04-06 17:15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코리안 좀비’ 정찬성 [정찬성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코리안 좀비’ 정찬성(35)이 오는 10일(한국시간)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 사상 첫 한국인 챔피언에 도전하기에 앞서 승리에 대한 다짐을 전했다.

정찬성은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73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 호주)와 타이틀전을 벌인다. 


정찬성은 타이틀전을 앞두고 국내 취재진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최고 버전의 ‘코리안 좀비’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게 개인적인 목표”라며 “멋진 경기를 펼쳐 대한민국에 챔피언 벨트를 반드시 가져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컨디션에 대해 “내 신체 기록들을 전부 깨고 있다. 챔피언들의 신체 데이터들을 몇 가지 뛰어넘으며 자신감이 올라가고 있다”며 “체중과 컨디션도 완벽히 유지하도록 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찬성은 “나에게 있어 가장 큰 무기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며 “난 8번의 메인이벤트 경험이 있다. 3라운드 경기를 준비하는 것과 모두의 관심을 받는 5라운드 메인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압박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코치 없이 경기도 해봤고 지식 없이 경기도 해봤다”고 강조했다.

그는 “컨디션과 마인드 조절에 실패해서 경기도 져봤고, 다 이긴 경기를 흥분해서 망쳐봤다.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엄청난 압박 속에서도 경기해봤고 (안와골절 수술 부작용으로)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상태에서도 경기했다”며 “나에게 이런 모든 경험이 그날 내가 실수하지 않게 만들어줄 거라고 믿는다”고 자신했다.

정찬성은 마지막으로 국내 격투기 팬들에게 “4월 10일을 기대해달라”며 승리를 향한 포부를 전했다.

정찬성의 이번 타이틀전 상대인 볼카노프스키는 UFC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페더급 챔피언으로, 1·2차 방어전에서 맥스 홀레웨이,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차례로 승리를 거뒀다. 

정찬성은 UFC 전적 7승 3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당시 챔피언인 조제 알도를 상대로 한국인 최초로 UFC 타이틀전에 나섰지만 TKO로 패배한 바 있다.

정찬성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2월 초 미국으로 떠나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파이트레디에서 헤드코치인 에디 차와 전략을 짜고 전 UFC 플라이급·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를 스파링 상대로 훈련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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