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감소세 당분간 지속…효율적 방역 관리 체계로 전환 필요”
작성일 : 2022-04-14 16:22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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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오전 서울역 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이 14일 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유행 정점을 완전히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당국과 연구진들은 지금의 유행 감소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 대변인은 “경계심을 유지한 채 새로운 일상을 준비해야 하고, 효율적인 방역 관리 체계로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코로나19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는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일평균 확진자 수는 정점기인 3월 셋째 주(3월 13~19일) 40만 4,604명에 달했으나 4월 첫째 주(4월 3~9일)는 정점기의 절반 수준(54%)인 21만 8,490명으로 줄었다. 이번 주의 경우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16만 1,996명으로, 정점기와 비교하면 40% 수준으로 2월 말 수준까지 내려왔다.
다만 질병청은 확진자 수가 여전히 10만 명대로 수가 적지 않고 재감염 사례도 늘어나는 동시에 신규 변이와 재조합 변이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전체 확진자 중 ‘감염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60세 이상 연령층의 비율은 20%로 상승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위중증 환자가 늘어날 수 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이날부터 시작된 60세 이상 대상 4차 접종이 시작한 데 대해 접종을 독려하면서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의 국민이 접종에 참여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질병청은 고령층의 중증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의심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고령층이 가까운 동네 병·의원 등에서 검사를 받고 경구용(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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