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사건 현장서 60대 남성 사망
작성일 : 2022-04-15 16:00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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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영등포구 일대에서 두 차례 방화를 저지른 30대 남성 A 씨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이날 오전 6시께 긴급체포했다.
A 씨는 전날 11시 5분께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먼저 불을 질렀다. 다만 불은 크게 번지지 않고 바로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 씨는 뒤이어 이날 오전 3시 24분께 영등포동 4층 상가 건물에 불을 냈다. 3층 춤 교습학원에 있던 60대 남성 1명은 소방에 의해 구조돼 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같은 건물 4층 가정집에 있던 70대 여성 1명도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상가 1층과 2층을 전부 태우고 오전 4시 59분께 소화됐다. 경찰은 현장 CCTV를 확인하다 방화 혐의점을 포착하고 두 번째 사건 현장에서 조금 떨어진 노상에서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과 경찰은 이날 오전 방화 현장 2곳에 대한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발화 장소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며 “조사를 마치고 난 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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