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4-15 16:10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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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육사 생도가 처음으로 영국 샌드허스트 왕립 육군사관학교 훈련 과정을 마쳤다. 14일(현지시간) 열린 샌드허스트 졸업식에 송현제 생도(가운데)와 강창구 육사 교장(왼쪽), 김건 주영한국대사(오른쪽)가 참석했다. [주영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주영한국대사관과 육군사관학교에 따르면 육사 79기 송현제 생도가 14일(현지시간) 샌드허스트 왕립 육군사관학교(Royal Military Academy Sandhurst)를 한국 육사 생도로는 처음으로 졸업했다.
샌드허스트는 1년 장교 교육과정으로, 연 세 차례 입학생을 받으며 이번 졸업생은 135명이다.
우리나라 육사는 4년 학위 과정에 군사훈련이 통합된 형태인 반면 영국은 학위는 주지 않고 실전훈련을 중점적으로 하는 단기 장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샌드허스트는 영국의 처칠 총리와 윌리엄 왕세손 등 영국 왕족, 요르단 왕족 등이 거쳐 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육사는 양국간의 군사 교류를 확대하고 영국의 군사 문화와 기술을 익혀 작전 능력을 키우기 위해 2019년 샌드허스트와 위탁교육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생도를 파견했다.
송 생도는 영국 전역에서 온 생도들뿐 아니라 미국, 헝가리, 태국, 기타 영연방 국가들의 생도들과 함께 훈련을 마치고 귀국해 육사에 4학년으로 복학할 예정이다.
마크 칼턴-스미스 참모총장은 전날 영국 여왕을 알현한 자리에서 송 생도를 언급하자 여왕이 “왜 이제야 한국 졸업생이 처음 나왔느냐”고 묻고 “한영 간 주요한 역할을 할 군사외교 분야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창구 육사 교장은 이날 졸업식에 참석해 우수 졸업생에게 한국 육군참모총장 상을 대리 수여했다. 또 던칸 캅스 영국 왕립사관학교장과 생도 교환교육 정례화와 안보토론대회 등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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