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5-02 18:26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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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연합뉴스]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일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년간 서울교육 공동체와 함께 만든 ‘공교육 정상화’를 기반으로 ‘더 질 높은 공교육’ 시대로 나아가겠다”며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자체와 협력해 교육 소외계층에게 기기를 제공하고 학교 무선 인프라를 완비했다”며 “불필요한 행정 소요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뺄셈 행정’을 시행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 17년 만에 서울 내 특수학교 설립, ▲ 2023년부터 초등 돌봄 확대, ▲ 친환경 무상급식, ▲ 고교 무상교육 시작 등 그간의 업적을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에 속 피해를 본 ‘학습 중간층’을 복구하고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학습’ 시스템으로 개별 학생에 역량에 맞는 교육을 하겠다는 공약을 펼쳤다. 또 초등 돌봄교실과 방과후 학교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체제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일제고사 폐지로 학력 진단이 어렵다는 지적에는 “학생들이 뭐가 부족한지 모르니 학원에서 진단한다는 말도 있는데 공교육이 그것을(비판을) 수용해야 한다”며 “줄 세우기가 아니라는 전제로 학부모들이 (학력 진단을) 사교육을 통해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진보진영 예비후보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인위적인 단일화보다는, 시민 의견이 모이고 본선 후보 등록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경쟁 구도가 정렬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조 교육감이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김규태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한편 조 교육감은 직선제 도입 후 재선에 성공한 첫 서울시교육감으로 2014년 7월 당선된 뒤 8년째 재임 중이다. 교육감은 최대 3선까지 연임할 수 있다.
조 교육감은 최근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으로 기소돼 3선까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한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아닌 만큼 선거에 미칠 영향력이 제한적이고, 보수진영 후보가 단일화에 실패하면 3선이 가능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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