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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마스크 자율적으로 쓰는 문화 존중·배려해야”

“실내 마스크는 장기간 유지…엔데믹 충족돼야 검토 가능”

작성일 : 2022-05-02 18:37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2일 백브리핑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는 2021년 4월 시행됐으나 2020년부터 국민들이 자율적으로 실외마스크를 써왔다”며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쓰는 문화가 존중되고 서로 배려하는 쪽으로 진행됐으면 한다”고 실외 마스크 착용자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반장은 실내 마스크 해제 시점에 대해서는 “실내 마스크는 장기간 유지돼야 하는 조치”라며 “변이를 포함해 전 세계적 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되면서 엔데믹(풍토병)의 조건이 서서히 충족되는 상황이 돼야 검토할 수 있다”고 당장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엔데믹에 조건에 대해 그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는 중국을 비롯한 ‘큰 산’을 넘어야 하는 곳들이 남아있어 안정화에 대한 판단이 쉽지 않다”며 “우리나라의 확진자, 위중증 규모도 훨씬 줄어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오는 23일까지 4주간을 ‘이행기’로 두고 확진자 격리 등 대부분의 의료체계는 기존대로 유지했다. 이행기는 유행 상황에 따라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손 반장은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시점에 대해 “확진자 감소와 위중증·사망자 감소 추세 등 방역상황과 의료체계의 준비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이행기를 마치는 시점에 여건이 충분한지 판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 BA.5가 우세해지는 등 변이로 인한 재확산 우려가 여전한 데 대해서는 “변이가 언제, 어떻게 나타날지는 전 세계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감시를 강화하면서 빨리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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