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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할리파 UAE 대통령 조문

작성일 : 2022-05-17 18:32 수정일 : 2022-05-17 18:37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 아랍에미리트대사관을 찾아 지난 13일(현지시간) 별세한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을 조문, 추모 메시지를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에 마련된 고(故)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앞서 할리파 UAE 대통령은 뇌졸중으로 쓰러져 지난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이 부회장이 할리파 대통령의 빈소를 찾은 것은 그간 UAE 리더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된 모하메드 신임 대통령은 고 할리파 대통령의 동생으로, 2014년부터 아부다비 왕세제 신분으로 사실상 대통령직을 대행해왔다. 

이 부회장은 2019년 2월 11일 아부다비를 방문하기도 했으며, 모하메드 왕세제가 지난 2019년 2월 26일 삼성전자의 화성 사업장을 방문했을 때 직접 5G와 반도체 전시관 및 생산라인을 안내하기도 했다. 당시 모하메드와 이 부회장은 5세대 이동통신과 반도체, 인공지능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UAE 기업 간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모하메드 왕세제가 UAE에서 연 비공개 포럼에 참석하기도 했다. 

UAE는 석유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미래를 대비하고자 2010년 혁신 프로젝트 ‘UAE 비전 2021’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 또 2017년 9월 ‘UAE 4차 산업혁명 전략’을 마련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아부다비는 180억 달러를 투입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인 ‘마스다르 시티’를 건설 중이다.

5G와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UAE에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고 삼성도 협력 강화에 공을 쏟고 있다. 삼성은 그동안 삼성물산의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시공 참여와 삼성엔지니어링의 정유 플랜트 사업 등 건설·엔지니어링 분야를 중심으로 UAE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이 부회장이 이날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과 함께 빈소를 찾은 것도 UAE와의 관계 유지를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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