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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한일 월드컵 20주년 행사서 2002 월드컵 선수들 다시 지휘

작성일 : 2022-05-25 16:41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2002 한일 월드컵 8강전에서 스페인에 승리한 뒤 이천수와 껴안은 히딩크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오는 6월 5일 한일 월드컵 20주념 기념행사에서 거스 히딩크(76)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02 4강 신화의 주역을 다시 지휘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6월 1~6일을 '2022 KFA 풋볼페스티벌-서울' 주간으로 정하고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 히딩크 전 감독도 방한해 각종 행사에 참석한다. 히딩크 전 감독은 오는 28일 입국해 내달 7일까지 열흘간 머물 예정이다. 히딩크 전 감독은 개인적으로 한국을 몇 차례 방문한 바 있으나 2018년 2월 거스히딩크재단 업무차 방한한 이후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FA는 다음 달 5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2002 레전드 올스타전'을 열 계획이다. 히딩크 전 감독은 이 경기에서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을 다시 지휘한다. 한일 월드컵 당시 코치로 히딩크 전 감독을 보좌했던 정해선 전 호찌민시티 감독도 이날 행사전에서 코치를 맡는다.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이천수 등 2002 한일 월드컵의 주역들이 이날 8 대 8 경기에 선수로 참여한다. 상대는 KFA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인 '골든에이지' 과정에 있는 14세 이하(U-14) 선수들이다.

히딩크가 이끌던 선수들의 나이는 대부분 40세 이상으로 제대로 된 축구 경기를 소화하기는 힘들지만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KFA 관계자도 "2002 레전드 팀이 체력이 안 될 거다. 아마 질 것"이라고 귀띔한 만큼 승패 자체보다는 시합 자체가 의의가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히딩크 전 감독은 경기에 앞서 한국과 브라질의 평가전 오는 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한일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 선수들, 대회 조직위 관계자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공헌했던 인사들과 오찬을 갖는다. 3일에는 KFA 콘퍼런스에 참가해 한국 지도자들에게 선수 지도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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