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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EBS 연계율 70%로 올린 안병만 전 교과부 장관 타계

작성일 : 2022-05-31 16:58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장관에서 퇴임한 이후에는 2011년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2018년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교육·행정학 전문가이자 한국외국어대 총장을 두 차례 역임한 안병만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3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유족으로는 부인 박정희 씨와 자녀인 안정훈 김앤장 변호사, 안정아 명지대 교수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다음 달 3일이다.


1941년 태어난 안 전 장관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플로리다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안 전 장관은 한국외대에서 교수로 임용된 이후 이 학교 기획조정처장, 부총장 겸 대학원장을 거쳐 1994∼1998년과 2002∼2006년 두 차례 총장을 지내며 많은 제자를 키워내 ‘평생 교육자’라고 불린 바 있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기 전부터 그는 정책 자문을 맡았으며, 이후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의 위원장을 지냈다. 이후 안 전 장관은 2008~2010년 교과부 장관에 취임해 공교육을 살리고 사교육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재임기 동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EBS 연계율을 30%에서 70%로 끌어올리는 정책을 추진해 대입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안 전 장관은 임기 동안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가입 교원 명단 공개, 시국선언 교사 중징계 등으로 전교조 측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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