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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하루 전 2시간 ‘전역빵’…피해 병사 전치 4주 진단

작성일 : 2022-07-06 19:22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해군 1함대사령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6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군 군사경찰관 광역수사대는 최근 전역을 축하한다며 집단폭행을 가하는, 이른바 '전역빵'으로 동료를 집단 구타한 해군 병사 7명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

지난달 16일 오후 10시 전역을 앞둔 강원도 동해 해군 1함대 소속 병사 A 씨(22)는 부대 생활관에서 동기와 후임 총 7명에게 2시간가량 집단폭행을 당했다. 


병사들은 술을 못 마시는 A 씨에게 몰래 들여온 술을 억지로 먹이면서 구타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A 씨는 동료 병사들의 폭행으로 인해 전신에 멍이 들고 인대가 끊어져 상해 4주 진단을 받았다.

전역을 축하한다는 이유로 폭행하는 '전역빵'은 군대 내 오랜 병영 악습 중 하나이다.

해군은 A 씨의 피해를 인지하고 가해 병사들을 수사단에 넘겼다. 해군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28일 가해자 중 폭행을 주도한 4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 일부 병사들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현재 군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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