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7-18 16:49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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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5일 오전 특수학교인 서울경운학교에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교육부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과거 논문 중복 게재로 학술지에서 투고 금지 처분을 받았다는 의혹과 두 아들의 입시 컨설팅 관련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MBC는 2011년 발간된 한국행정학회 영문 학술지 ‘국제행정학리뷰’(IRPA)에 실린 공고문을 인용해 박 부총리가 1999년 투고한 논문이 그가 쓴 다른 논문과 상당히 겹쳐 등재가 취소됐으며, 2013년 8월까지 투고 금지 처분을 받았다고 17일 보도했다.
MBC에 따르면 교통 정책을 다룬 두 논문은 제목만 다를 뿐 본문 내용 대부분이 동일하다. 박 장관은 이 논문을 연구실적으로 제출해 2000년 한 자치단체 산하 연구원에 입사했다.
이와 함께 MBC는 박 부총리의 두 아들의 입시를 둘러싼 의혹을 제기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박 부총리는 지난 2018년 서울의 한 입시 컨설팅 학원에서 두 아들의 생활기록부 첨삭을 받은 바 있는데, 2년 뒤 이 학원 대표는 경찰 수사에서 학생의 생활기록부를 대필과 대작해준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보도자료를 내 “당사자 명예를 심각히 훼손할 수 있는 이번 보도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히며, 왜곡된 보도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교육부는 먼저 “부총리가 IRPA 게재 당시 귀국 후 국내에 있던 상황으로, 1999년 미국 논문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였으며 미국 논문이 저널에 게재된 사실을 인지한 후 스스로 논문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연구윤리를 준수하고자 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자체 산하 연구원 박사채용 과정에서는 논문 실적이 평가항목에 없었다면서 해당 연구원이 “(이 논문이) 채용과는 관련이 없다는 점을 확인해줬다”고 반박했다.
또한 컨설팅 의혹에 대해서도 “장남은 수시 입학이 아니라 정시로 대학에 합격했다”며 “차남은 2018년도 고3 당시 회당 20만 원대의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1회 받은 적이 있을 뿐이고, 2019년 해당 학원에 대한 고발 수사 건과는 관련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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