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7-27 17:08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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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 잡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
경기도 부천 시내 도로 건널목에서 택시 2대에 잇따라 치인 50대 남성이 숨졌다.
27일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37분께 부천시 소사본동 소사지구대 앞 건널목에서 50대 남성 A 씨가 택시 2대에 연이어 치였다. 목격자는 경찰에 "택시가 건널목에 누워있던 남성을 치어 곧바로 지구대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70대 택시 운전기사 B 씨는 해당 건널목에 누워있던 A 씨와 충돌했다. 이를 본 목격자는 지구대에 신고를 했는데, 그 사이 A 씨는 60대 남성 C 씨가 운전하는 다른 택시에 또다시 치였다. 119 구급대는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 씨는 끝내 숨지고 말았다.
B 씨는 경찰에게 "도로에 있는 박스를 들이 받은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 씨가 술에 취해 건널목에 누웠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과 택시 내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B 씨와 C 씨의 교통신호와 속도위반 여부를 조사해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이들을 입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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