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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신임 총리에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보수당 신임 당 대표로 총리직 자동 승계

대처·메이 이어 세 번째 여성 총리…6일 여왕 알현 후 공식 취임

작성일 : 2022-09-06 17:23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리즈 트러스 영국 신임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영국 신임 총리에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47)이 결정됐다. 트러스 내정자는 6일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알현한 뒤 총리로 임명받고 정식 취임한다.

현지시간 5일 리즈 트러스 장관이 영국 보수당의 대표 투표에서 8만 1,326표(57.4%)로 6만 399표(42.6%)를 받은 리시 수낵 전 재무부 장관(42)을 누르고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이는 2001년 이래 가장 적은 차이다.


8월 초부터 9월 2일까지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치러진 투표에는 자격을 가진 보수당원 17만 2,437명 중 82.6%가 참여했다. 

영국은 의원내각제로 다수당의 대표가 총리직을 맡으며 다수당 대표가 교체되면 총리도 바뀐다. 이에 리즈 트러스 장관이 집권당인 보수당의 대표가 되면서 총리직을 맡게 됐다.

트러스 내정자는 이날 당선 소감에서 “세금을 낮추고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한 담대한 구상을 내놓겠다”면서 “가계 에너지 요금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에너지 공급 관련 장기적 문제도 다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존슨 총리를 ‘친구’라고 부르며 브렉시트 완수에 감사를 전했고, 존슨 총리는 트위터에서 보수당이 트러스 내정자를 중심으로 단합해야 한다며 화답했다.

존슨 총리는 공식적으로는 5일까지 자리를 지키다가 여왕에게 사임을 보고하고 물러난다.

트러스 내정자는 마거릿 대처, 테리사 메이에 이어 세번째 여성 총리이며, 2010년 취임한 데이비드 캐머런 이후 첫 40대 총리 기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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