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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스토킹 살해’ 전주환, 피해자 옛집 4번 접근

경찰, 전 씨 검찰에 21일 송치…송치 시 얼굴 공개 방안 검토

작성일 : 2022-09-20 16:53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18일 ‘역무원 스토킹 피살 사건’이 발생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 입구에 추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 발생한 역무원 스토킹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구속된 전주환(31)이 범행 이전 피해자의 집을 여러 차례 접근한 사실이 드러났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와 같은 서울교통공사 직원이었던 전 씨는 서울교통공사 내부망을 통해 피해자의 옛집 주소를 알아내고 그 주변을 이달 4일과 5일에 1번씩, 범행 당일인 14일에 2번 등 총 네 차례 찾았다. 


전 씨가 범행하기 최소 11일 전부터 피해자의 근무지 정보를 파악하고 옛집을 여러 차례 방문한 사실이 밝혀지며 전 씨가 계획범죄를 저지른 정황이 선명해지고 있다. 특히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범행 당시 겉감과 안감의 색이 다른 양면 점퍼를 입고 범행 이후 뒤집어 입었다는 의혹도 받는다. 또 머리카락과 지문 등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일회용 샤워 캡과 장갑도 착용했다.

경찰은 전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혐의로 21일 오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전 씨는 21일 오전 7시 30분께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경찰은 검찰 송치 시 마스크를 씌우지 않고 전 씨의 얼굴을 모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19일 오후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심의위원 만장일치로 전 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하고 실명과 사진을 언론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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