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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룹 차원 첫 ‘ESG 보고서’ 발간…구광모 “LG만의 ESG 방향성 정립할 것”

LG 그룹 ESG 방향성 제시…주요 계열사 ESG 전략·성과 담아

작성일 : 2022-09-28 17:23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LG ESG 보고서 표지 [L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가 처음으로 그룹 차원의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방향성을 담은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LG를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의 3년간(2019~2021년) ESG 전략과 성과를 담아 LG 그룹의 ESG 경영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LG는 이번 보고서에서 ESG 경영의 방향성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고객가치 실천’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고객가치 창출’과 ‘인간존중의 경영’이라는 경영이념을 ESG 경영과 연결해 방향성을 정립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LG 계열사들은 자원 재활용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전년대비 238만 4,000톤(t)의 용수를 더 재활용·재사용했고, 일반폐기물과 지정폐기물 재활용량은 각각 전년보다 1만 7,073t, 2만 4,448t 늘렸다.

사회공헌 기부 및 투자 규모도 지속해서 늘고 있다. LG 계열사들이 지난해 기부 또는 투자한 사회공헌 관련 금액은 전년보다 약 576억 원이 늘어난 1,509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는 9,801억 원 규모의 협력회사를 위한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지난해 10개 계열사가 ESG위원회를 설치한 데 이어, 사외이사 가운데 30.6%를 여성 사외이사로 구성해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이 밖에도 ▲ LG화학의 이산화탄소 촉매전환기술 개발(탄소중립 기술 개발) ▲ LG에너지솔루션의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세스 사업 구축(순환경제) ▲ LG CNS의 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각 계열사가 사업 특성에 맞춘 ESG 어젠다를 성과를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광모 ㈜LG 대표 대표는 CEO 메시지를 통해 “국제 정세의 급격한 변화와 공급망 불안정,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기후위기로 인한 ‘초불확실성의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며“초불확실성의 시대에도 미래 세대와 공존하며 영속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LG만의 ESG 방향성을 정립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실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가 당면한 기후위기 문제에 책임의식을 갖고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전환, 제품 폐기물 순환체계 구축 등을 위한 클린 테크(Clean Tech) 육성·투자 등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매년 그룹 차원의 ESG 보고서를 발행하고 홈페이지 내 ESG 공시 등을 통해 임직원과 고객, 주주 등 대내외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ESG 정보 공개 투명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ESG 전략 이행의 첫 단계로, 연내 LG 그룹의 탄소 감축 전략 및 로드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이 보고서에는 LG 계열사들의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활동 및 로드맵 등을 담을 예정이다. 또 LG는 계열사들이 실질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해 나갈 수 있도록 2030년과 2050년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추진 계획을 수립해, LG 그룹 전체의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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