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추진에 관계사 주식 급등…차익 실현 후 합병 무산해
작성일 : 2022-10-06 17:37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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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에디슨모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쌍용차 인수 불발로 ‘먹튀’ 의혹을 받는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64)을 비롯한 관계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미뤄졌다.
서울남부지법은 6일 오전 10시 30분 강 회장을 비롯한 에디슨모터스 관계자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렸어야 했으나 이들은 법원에 출석하지 않고 연기를 요청했다. 이에 법원은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다시 잡을 예정이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10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이 회사의 자금조달 창구였던 에디슨EV(현 스마트솔루션즈) 주가는 쌍용차 인수 기대감에 급등했다.
이 과정에서 에디슨EV의 대주주 투자조합이 주식을 대부분 처분하고 차익을 실현해 ‘먹튀’ 논란이 일었다. 결국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합병은 무산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에디슨모터스 등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서울남부지검에 패스트트랙(신속 수사전환) 사건으로 이첩했다.
검찰은 8월 에디슨모터스와 관계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해 지난 4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강 회장 등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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