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기침 등 증상 보이는 영유아 호흡기 감염병…거리두기 완화에 발생 증가
작성일 : 2022-10-14 16:39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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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감염관리 원칙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질병청이 14일 발표한 급성호흡기감염증 병원체 감시 동향에 따르면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검출률은 올해 38주(9월 11일~17일) 24.8%에서 41주(10월 2일~8일) 38.4%로 증가했다. 입원환자는 38주 214명에서 39주 286명, 40주 318명, 41주 349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보통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는 봄에서 여름 사이에 호발한다. 그러나 질병청은 올해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의 유행세를 두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가을철부터 발생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직접 전파되거나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 및 오염된 물건에 접촉했을 시 간접 전파된다.
주로 발열,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증세가 악화하면 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치료는 해열제나 수액 등으로 대증치료를 한다.
백경란 청장은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 및 영유아의 등원 제한, 규칙적인 환기, 마스크 착용, 개인 물품의 공동사용 금지 등 감염관리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호흡기 감염증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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