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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전복 어선 선내에 실종자 없어…예인해 사고원인 수사

바다로 떠내려갔을 가능성 등 고려해 항공·해상 수색 확대

작성일 : 2022-10-20 16:53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 호(29t)에 대한 수중수색 사흘째인 20일 오전 선실과 기관실 등에 진입해 내부를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서귀포해양경찰서가 밝혔다. 사진은 해경의 마라도 전복 어선 실종자 수색 모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갈치잡이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중수색 결과 선내에서는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20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 호(29t)에 대한 수중수색 사흘째인 이날 오전 선실과 기관실 등에 진입해 내부를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해경은 사고가 접수된 지난 18일부터 수중수색에 돌입했으나 심한 와류 등으로 내부에 진입하지 못하다가 이날 선실 등을 확인했다.

해경은 선내에는 실종자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해상 수색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A 호에 탑재돼 있던 구명벌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선원들이 구명벌을 타고 탈출했거나 구명벌이 떠내려갔을 가능성 등을 고려해 항공수색 범위를 가로 80㎞, 세로 161㎞까지 확대해 광범위한 수색을 진행하기로 했다.

해상에서도 5,000t급 경비함정 1대를 제외한 서귀포해경 전 세력을 수색에 투입하기로 했다.

해경은 수중수색을 마무리하는 대로 A 호 선체 예인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해경은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어선주협회, 선주 등에 예인을 요청했다.

해경은 선체가 예인되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A 호는 지난 18일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8㎞ 해상에서 전복된 채 선채 대부분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로 해경에 발견됐다. A 호는 선원 4명(한국인 2·외국인 2)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A 호는 사고 해역에 형성된 갈치 어장에서 닻을 내려 조업할 자리를 선점해뒀다가 기상상황이 좋아지면 조업하려고 대기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전복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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