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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8년 만에 ‘부총리 자문관’ 임명…정책보좌관도 임용

신임 자문관·정책보좌관, 부총리가 이사장 역임한 협회서 활동

작성일 : 2022-11-08 18:15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이주호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주호 부총리 취임 당일인 7일 박승재 부총리 자문관과 권통일·황보은 정책보좌관에 대한 파견·신규임용 발령을 냈다.

이번 부총리 자문관 임명은 교육부가 2014년 사회부총리 부처로 격상된 지 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한국교육개발원(KEDI) 연구위원인 박 신임 자문관은 법학·공학박사 출신으로,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 교육행정관으로 일했으며, 이 부총리가 이사장을 역임한 아시아교육협회의 대학혁신연구회장을 지낸 바 있다.

박 자문관과 함께 임용된 황보은 정책보좌관 역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과 아시아교육협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권통일 정책보좌관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보좌관을 지냈으며 박순애 전 부총리 때 임명됐다. 다만 별정직 공무원인 정책보좌관은 임용한 장관과 임기를 같이 해 박 전 부총리가 ‘만 5세’ 입학 논란으로 사실상 경질되면서 함께 퇴직한 뒤 다시 임용됐다.

박 자문관과 황 정책보좌관은 이 부총리와 에듀테크 업체 간 ‘이해충돌’ 논란을 빚은 아시아교육협회 출신인 점이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아시아교육협회는 이 부총리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격차 해소 활동을 해 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에듀테크 업체 관계자들의 후원이 있었던 점이 알려져 부총리와의 이해충돌 논란이 일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가공무원법 등에 따라 외부 전문가를 파견받아서 업무를 할 수 있다”며 “현재 산적한 업무가 많으니 전문가 의견을 가까이서 청취하고자 AI교육 전문가를 파견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임 자문관은 2017년부터 미래학회 이사로 활동했고, 2020년~2021년 KEDI 미래교육연구본부에서 일했다”며 “AI교육 관련 연구 업적도 많이 있는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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