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11-10 15:14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 |
| 순찰차 [사진=연합뉴스TV. 재판매 및 DB 금지] |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어머니에게 약물을 먹여 살해한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여성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9월 하순 인천시 계양구 한 빌라에서 약물을 먹여 어머니 B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월 28일 오후 6시 46분께 이 빌라에서 B 씨가 숨진 채 발견되자 사망 경위를 수사하던 중 A 씨의 범행 정황을 확인했다.
당일 B 씨 아들이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자 빌라에 찾아갔다가 숨진 B 씨를 발견했다. B 씨의 시신 일부는 부패한 상태였다.
B 씨는 이 빌라에서 다른 동거인 없이 혼자서 생활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 씨 시신을 부검한 뒤 “체내에 잔류하고 있는 약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밝혔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관련 증거를 수집해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A 씨는 경찰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사망보험금을 받으려고 범행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먹인 구체적인 약물의 종류는 밝힐 수 없다”며 “정확한 범행 시점과 방식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