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11-15 17:49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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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혜성 [사진=연합뉴스] |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 씨(본명 정필교, 43)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신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와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로 15일 불구속 송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 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 그는 이튿날 대리기사를 불러 성남에 사는 지인을 대려다 주기 위해 다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 씨는 대리기사를 불러 조수석에 앉았으며, 지인은 뒷좌석을 태운 채 성남시 수정구 한 빌라까지 이동했다. 다음 날 대리기사가 내린 이후 신 씨는 인근 편의점에서부터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탄천2교까지 약 10km 거리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 씨는 도로 한가운데 정차한 채 잠을 자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음주측정을 요구받았다. 그러나 신 씨는 이를 거부해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이후 신 씨가 소유한 차량은 검은색 벤츠 쿠페, 술을 마신 뒤 올라탄 남의 차량은 흰색 제네시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로 확인됐다. 색상, 크기, 차고 등 외양 차이가 확연한 모델이다.
신 씨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이 같은 언론 보도 직후 “음식점 발레파킹 담당 직원이 남의 차량 열쇠를 건네서 운전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신 씨의 행적을 둘러싸고 이런 설명에 어긋나는 보도가 잇따라 나오자 같은 날 밤 이를 번복하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다른 해명을 내놨다.
법률대리인은 신 씨가 있던 식당은 주차 직원이 먼저 퇴근하면 열쇠를 차 안에 두고 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만취 상태로 음식점을 나온 신 씨가 근처에 있던 남의 차량 문이 열리자 자신의 차인 줄 알고 탔다고 주장했다. 가방 안에 스마트키가 있어 자기 차 문이 자동으로 열렸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신 씨는 2007년 4월에도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적발된 적이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당시 기준)에 해당하는 0.09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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