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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번째 원숭이두창 환자 발생…아랍에미리트서 입국한 내국인

첫 증상 발현 후 확진까지 1주일 걸려…질병청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

작성일 : 2022-11-15 18:01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원숭이 두창 감염병 주의문이 인천공항검역소 내 안내 화면에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국내 3번째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4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입국 당시에는 증상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8일 발열, 발한,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났고 13일 전신 증상 및 피부 병변 통증으로 경기도 소재 병원에 내원했다.


방대본은 진료 의료 기관의 1339 콜센터 신고를 통해 환자를 인지했다.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양성이 확인돼 확진 환자로 판정했다.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환자가 마지막으로 발생한 것은 지난 9월 3일이다. 첫 환자는 지난 6월 22일 나왔다.

방대본은 이날 환자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해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접촉자 추가 파악을 위해 심층 역학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확진자의 전염 가능 기간 동안의 동선 파악을 통해 확인되는 접촉자에 대해서는 노출 수준에 따라 위험도를 분류, 관리할 예정이다.

방대본은 현재 환자가 지정 치료기관에 입원 중이며 국소 통증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은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서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숭이두창 발생국가를 방문 또는 여행하는 국민들에게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21일 이내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의료진에 대해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진료시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감시와 신고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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