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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기념사업회, ‘캄보디아의 친구들’에 이태석봉사상 수여

작성일 : 2022-12-12 16:20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가 제12회 이태석봉사상 수상자로 '캄보디아의 친구들'을 선정하고 내년 1월 10일 오후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캄보디아의 친구들은 2007년 일주일간의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계기로 치과의사와 교사 등 봉사자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단체다. 이들 봉사자는 16년째 활동을 이어오면서 매년 의료 취약 지역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내과·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캄보디아의 친구들은 상설 진료소를 설립해 단기 진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의료인 육성한다는 목표를 달성했다. 이들은 현지  NGO와 손을 잡아 '코미소 무료 진료소'를 설립하고  재정을 지원하고 있다. 코미소 무료 진료소는 최근 건물 신축에 이어 캄보디아 의료진들의 도움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교육사업으로 기술학교를 설립해 청소년 취업 교육을 도우면서 교실 없이 수업하는 아이들을 위해 초등학교도 지었다. 어려운 처지에 놓인 학생의 교육과 자립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도 병행 중이다.

첫 의료봉사 당시 중학생이던 썸보와 씨누언은 단체 회원들의 장학사업의 혜택을 받아 치과 의사가 됐다. 이 둘은 현재 코미소 진료소의 상주 치과의사로 활동하며 자신들이 받았던 도움을 필요한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고 있다.

정효경 대표는 "캄보디아의 친구들은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단체"라며 "이태석봉사상의 영예에 누가 되는 건 아닌지 두려운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태석봉사상은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이태석 신부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제정됐다.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는 봉사상 시상 외에도 국내외에서 청소년 교육, 예술인 재능기부 음악회, 의료봉사 사업 등을 진행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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