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12-15 16:35 수정일 : 2023-05-17 09:09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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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CNC이비인후과 이재홍 대표원장 |
방배에 사는 직장인 A 씨는 만성적인 코막힘으로 고생하고 있다. A 씨는 예전부터 있던 코막힘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으나 최근에는 증상이 심해져 잠을 잘 때 갑자기 깨는 일도 잦아졌다. 비염 때문에 코막힘이 나타났다고 생각해 기관지에 좋다는 음식을 먹고 건강법을 따라 해봤지만, 증상이 크게 개선되지 않아 답답해했다.
결국 A 씨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본격적인 치료를 받기 위해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그는 비중격이 한쪽으로 휘어서 코가 막히는 비중격만곡증 진단을 받았고, 코의 기형을 해결하기 위해서 비중격성형을 받아야 한다는 권유를 받았다.
코가 좌우대칭으로 생겼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코는 대부분 한쪽으로 휘어져 있다. 코의 안쪽 가운데에는 코의 좌우를 구분하는 비중격이 있는데, 이 비중격이 휘어져 있는 상태를 비중격만곡증이라고 한다. 다만 비중격만곡증이 있더라도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비중격만곡증은 국내 전체 인구의 60~70%에게서 나타날 정도로 흔하지만 병적인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교정할 필요가 크게 없다.
비중격만곡증이 심한 경우 휘어진 비중격이 코점막을 눌러 신경을 압박해 편두통 혹은 안면통이 생길 수 있으며, 코막힘으로 인한 구강호흡, 수면 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비중격만곡증의 진단은 비강내시경검사를 통해 가능하다.
비중격성형은 비강 및 부비동 질환의 동반 유무를 확인한 후 사람마다 다른 비중격의 기형 정도와 얼굴의 모양을 고려해 진행해야 한다. 비중격성형술로는 크게 비중격 교정술, 비중격 재건술 등이 있다.
비중격 교정술은 비중격 연골의 휘어진 부분을 최소 절개해 제거하는 방법으로, 선천적인 비중격만곡증을 개선하는 데 주로 활용된다. 비중격만곡증은 비염과 하비갑개비후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중격 교정술을 활용하면 이러한 문제도 함께 교정할 수 있다.
비중격 재건술은 외상으로 인해 후천적인 비중격만곡증이 나타난 경우 활용할 수 있다. 비중격 부위가 약하거나 파괴된 경우 연골을 보강해 비중격을 튼튼하게 만들고 안정적인 코 지지대를 세워준다. 외적으로 틀어진 코의 모양도 함께 바로잡을 수 있어 코의 기능뿐만 아니라 미용적인 개선도 함께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CNC이비인후과 이재홍 대표원장은 “비중격성형은 동반한 질환과 비강구조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며 “비강구조는 사람마다 다르고 복잡해 비중격만곡증으로 불편을 겪어 비중격성형을 고민하고 있다면 전문성과 숙련도를 갖춘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글. CNC이비인후과 이재홍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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