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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확진자 전주보다 3.5% 증가…긴장의 끈 놓아서는 안 돼”

중국 코로나19 동향 주시…“관련 상황 면밀히 모니터링해 조치할 것”

작성일 : 2022-12-28 17:47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 명 후반대를 기록하는 등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고령층의 백신 접종을 또다시 강조했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감염재생산지수가 1.04로 10주째 1을 넘은 가운데 오늘 코로나 확진자는 8만 7,000명대를 기록했다”며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6만 7,000명으로, 전주보다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 사망자는 391명으로, 94%가 60세 이상”이라며 “코로나가 어르신과 같이 면역이 취약한 분들에게 여전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조 1차장은 “신규 변이 발생과 해외 국가 내 재확산 등 변수들도 아직 남아있다”며 “유행이 잦아들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가 백신을 추가 접종한 그룹은 기본 접종만 한 그룹보다 감염 위험이 최대 56% 낮다고 한다”며 “60세 이상 어르신과 기저질환을 가진 분들은 특히 동절기 백신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중국 내 확진자 증가세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은 지난 22일 인터넷에 유출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의 회의 문건을 인용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전체 인구의 17.56%가 감염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 16일 중국을 인천공항 타깃 검역 대상국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유증상 시 동반자에 대한 검사와 강화된 발열 기준(37.5도→37.3도)을 적용하고 있다.

조 1차장은 “최근 임시 봉쇄 폐지 등 중국 정부의 방역 완화조치 이후 중국 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감기약 등 국내 물자 수급과 방역 관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련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나가겠다. 자세한 내용은 모레 중대본 회의에서 논의한 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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