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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성남FC 후원금 의혹’ 이재명에 1월 10~12일 소환 요청

28일 출석 통보 어렵다던 이 대표 측 답변에 1월 둘째 주로 변경

작성일 : 2022-12-29 17:49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검찰 인권침해 수사의 문제점과 제도적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관련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 1월 10~12일 중 출석을 요청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9일 문자 공보를 통해 이 대표 소환 일정에 관해 “지난 27일 오후 2시경 변호인이 검찰에 연락해 검찰에 출석을 요구한 12월 28일 출석은 어렵다고 공식적으로 답변을 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은 이에 그다음 주 출석을 제안하였으나 변호인은 당 대표로서 신년 행사 등 일정이 모두 잡혀 있어 1월 첫째 주는 도저히 출석이 불가능하다고 답하면서 1월 둘째 주에는 닷새 모두 가능하다고 답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검찰은 “출석일을 최초 요구일보다 2주 연기하는 것으로 하고 1월 10~12일 중 가능한 날을 알려달라고 요청했고, 현재 그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당초 검찰은 지난 21일 이 대표 측에 28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26일 검찰 출석 요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28일에는 이미 정해진 일정과 본회의가 있어 소환에 응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 대표 측이 이같이 반응하자 검찰은 출석 일정을 변경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한 검찰은 일부 언론 보도에서 이 대표 측이 1월 첫째 주 출석하겠다며 소환 일정을 검찰에 역제안했다는 내용이 나온 데 대해서는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직 시절인 2016~2018년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구단 운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자 민원 현안이 있는 기업에 접촉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가 네이버, 두산건설 등 기업들로부터 160억여 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고 보고 있다. 이 대표는 이미 2018년 이 같은 의혹으로 고발돼 제3자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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