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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롱코비트 위험 줄여…지영미 질병청장, 추가 예방접종 참여 당부

설 연휴도 백신 접종 가능…20일 질병청 홈페이지서 의료기관 확인 가능

작성일 : 2023-01-19 16:46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으면 사망 위험뿐만 아니라 기침이나 가래, 피로감 등의 후유증, 이른바 ‘롱코비드’를 줄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후유증 경험 조사 잠정 결과’를 발표하며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 증상 경험률이 비접종자에 비해 더 낮게 나타나,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추가 예방접종 참여가 필요하다”고 추가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앞서 방역 당국은 지난해 6월 8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만 1세 이상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펼쳤다. 

그 결과 전체 확진자의 4주 이상 증상 경험률은 19.9%였고 여성이 24.7%로 남성 14.2%보다 높았다. 예방접종자의 후유증 경험률은 19.7%로, 비접종자 23.4%보다 낮았다. 

증상으로는 기침·가래가 가장 많았으며, 피로감, 인후통 순이었다. 후유증을 겪은 확진자 중 37%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치료받은 적이 없었고, 45.2%는 의료기관 외래치료를, 1.4%는 입원치료를 받았다. 15.8%는 병원 대신 약국만 이용했다.

후유증을 호소한 사람의 77.8%는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고 밝혔다.

또한 방역 당국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에 따른 후유증 경험률도 파악했다. 

그 결과 2차 이상 예방접종(얀센 백신의 경우 1차)을 한 접종자가 확진 후 4주 이상 증상을 경험한 경우는 30%였다. 이는 비접종자의 확진 후 후유증 경험률 44.8%보다 14.8%p 낮았다. 전반적으로 19세 이상의 후유증 경험률은 18세 이하에 비해 높았다.

이는 지난해 8월 16일~11월 7일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 1,785명이 참여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와도 유사하다.

아울러 조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됐는지를 물은 결과 1세 이상 확진자의 24.7%(확진자 1,883명 중 452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 확진자의  4주 이상 증상 경험률이 30.7%로 남성(16.1%)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후유증을 호소한 사람의 68.1%는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고 답했다. 확진 후 이상 증상으로는 기침·가래가 52.7%로 가장 많았고 피로감 20.6%, 인후통 11.1%, 후각상실과 미각상실이 각각 9.7%였다. 후유증을 겪은 452명 중 56.9%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치료받은 적이 없었다. 35.6%는 의료기관 외래치료를, 0.7%는 입원치료를 받았고, 6.6%는 약국만 방문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1~24일에도 동절기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18일 기준 연휴 기간 내 일자별 추가접종 가능 의료기관 수는 21일 3,051개소, 22일 114개소, 23일 3,911개소, 24일 4,997개소다. 연휴 기간 접종 가능 의료기관 목록은 질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의 사정으로 인해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유선으로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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