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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2심 재판장 신종오 고법판사, 법원 건물 앞에서 숨진 채 발견

경찰 "범죄 관련성 없어"…유서엔 '죄송하다' 취지, 재판 관련 내용은 없어

작성일 : 2026-05-06 18:07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법원 로고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8일 김건희 여사 항소심 선고를 이끈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55)가 6일 새벽 법원 청사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밤 12시경 신고를 받고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 저층 옥상 야외 화단에서 신 판사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추락에 의한 사망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범죄 관련성은 없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옷 주머니에 자필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유서에는 '죄송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으며, 재판과 관련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 전문은 비공개 원칙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신 판사는 지난 2월 6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통일교 금품수수 등 혐의 항소심 사건을 배당받아 약 석 달간 심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8일 형사15-2부 재판장으로서 김 여사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이는 1심 징역 1년 8개월의 두 배 이상으로 가중된 형량이었다.

 

2001년 판사로 임관한 신 판사는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구고법 고법판사 등을 역임했으며, 2023년 서울지방변호사회로부터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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