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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용만 김가네 대표에 징역 3년 구형…"직원 성폭행 시도"

첫 공판서 결심까지 일사천리…선고는 다음 달 21일

작성일 : 2026-04-16 17:50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김용만 김가네 대표이사 [김가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프랜차이즈 김밥 브랜드 '김가네' 창업주 김용만 대표가 여성 직원에 대한 성폭행 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검찰로부터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오병희 부장판사)는 16일 김 대표의 1심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은 첫 기일임에도 결심 절차까지 한꺼번에 진행됐다. 검찰은 징역 3년과 함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간 취업제한도 함께 요청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김 대표는 2023년 9월 회식 자리에서 만취 상태로 항거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여직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변호인 측은 사건 경위에 이의를 제기했다. "사건 직후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져 사실상 마무리된 사안이었으나, 이혼 소송 중인 배우자의 고발로 수사가 재개되면서 기소까지 이르게 됐다"는 것이 변호인 측 설명이다.

 

정장 차림에 흰 마스크를 쓰고 지팡이를 짚은 채 법정에 출석한 김 대표는 최후진술에서 "잘못을 깊이 반성한다"면서도 "구속되면 가맹점주와 직원들의 생계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어 "남은 인생은 서민을 위한 음식을 만들며 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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