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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아버지' 허사비스, 정의선·구광모 잇따라 면담…韓 AI 협력 강화

현대차·LG 총수와 비공개 회동…로봇·AI 파트너십 확대 논의

작성일 : 2026-04-28 17:09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만난다. 이홍락 LG AI연구원장(오른쪽)이 이날 트윈타워에서 허사비스 CEO를 직접 맞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구글 딥마인드의 수장 데미스 허사비스 CEO가 한국을 찾아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 잇따라 만나며 인공지능 협력 행보를 이어갔다.

 

허사비스 CEO는 28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단독 면담을 가졌다. 현대차가 로보틱스와 AI 분야에 전략적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자리에서는 두 분야를 아우르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오갔을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의 비공개 회동도 이뤄졌다. LG AI연구원과 구글 딥마인드 간 기술 시너지를 끌어올리고 글로벌 AI 생태계 내에서의 공동 입지를 다지는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한을 하루 앞두고 허사비스 CEO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한국의 우수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고 심화시킬 것"이라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LG전자는 별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장녀이자 옴니버스·로보틱스 부문 마케팅 수석 이사인 매디슨 황과 만나 전략적 협업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AI 반도체 분야 최강자 엔비디아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LG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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