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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교육감, 재선 도전 공식화…"유아교육 완전 무상화 이루겠다"

6월 지방선거 출마 선언…교통비·체험학습비 전액 지원도 약속

작성일 : 2026-04-08 17:58 작성자 : 오두환 (odh83@hanmir.com)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8일 서울 종로구 운현하늘빌딩 내 선거 사무실에서 6월 서울시 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정 교육감은 8일 서울 종로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해 본 사람이 더 잘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2024년 10월 보궐선거를 통해 취임한 뒤 약 1년 6개월간 교육감직을 수행해왔다.

 

이번 선거의 간판 공약은 교육비 부담 완화다. 임기 내 유아교육 완전 무상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으며, 초·중·고 학생 교통비 전액 지원과 초·중학생 현장체험학습비 전면 무상화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초학력 지원도 강조했다. 학습진단성장센터를 확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물론 경계선 지능·난독·난산·이주배경 학생까지 세밀하게 챙기겠다는 구상이다.

 

대입 제도 개편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내신·수능 절대평가 5등급 체계 중심으로 대입 구조를 재설계하는 의제를 공론화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 ▲1교실 2교사제 단계적 확대 ▲서·논술형 평가 강화 ▲AI·디지털 기초 소양 교육 ▲교권 보호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재출마 이유로 정책의 연속성을 꼽았다. 학습진단센터, 마음검강 통합지원체계, 관계회복숙려제, SEM119 등 그간의 정책을 되짚으며 "서울교육의 기틀을 다지고 선생님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도 만들어왔다"며 "1년 반은 너무 짧았다. 앞으로의 4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고 강조했다.

 

다만 본선 전에 진보 진영 단일화라는 관문을 먼저 통과해야 한다. 정 후보는 '서울 민주진보교육감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에 등록된 상태로, 강민정 전 의원·한만중 전 비서실장·강신만 전 혁신미래교육추진위원장·김현철 전 대변인 등과 경선을 치러야 한다. 단일화 투표일까지는 열흘 남짓밖에 남지 않았다.

 

다소 늦게 추진위에 합류했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교육감으로서 책무를 최대한 다한 후에 단일화에 참여해도 늦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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