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4-2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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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쑥쑥재활의학과 이수진 대표원장 |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매년 국내에서 약 10만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뇌혈관 질환이다. 우리나라 사망 원인 4위, 성인 장애 원인 1위라는 통계가 말해주듯 생존 후에도 편마비, 감각 저하, 보행 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인 재활 치료가 필수적이다.
특히 초고령 사회 진입과 함께 뇌졸중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입원 재활에 대한 부담이나 접근성 문제로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방배역 인근에 위치한 쑥쑥재활의학과가 외래 통원 방식의 뇌신경 재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선다.
뇌졸중 후유증 재활의 핵심 원리는 뇌 가소성(neuroplasticity)이다. 손상된 뇌세포 주변의 살아있는 뇌세포가 신경 회로를 새롭게 연결해 기능을 대체하는 이 과정은 발병 6개월 이내에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조기 재활 치료 개입이 기능 회복을 극대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대체로 발병 후 2년까지는 집중 재활 치료를 통해 기능 점수가 유의미하게 상승한다고 보고되며, 최근에는 2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재활로 의미 있는 개선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반대로 재활 치료나 운동을 중단할 경우 해당 뇌 회로가 약해지고, 근위축·관절 구축·경직 증가 같은 1차적 문제가 나타난다. 더 나아가 어깨 아탈구나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같은 근골격계 합병증, 심폐 기능 저하, 혈전 위험 증가, 우울증 발생 위험까지 높아져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뇌신경 재활 통원 치료는 증상이 경미해 통원이 가능한 환자나 입원 재활 치료 후 지속 관리가 필요한 환자, 입원 치료가 부담스러운 환자 등에게 적합하다. 특히 발병 2년 이내 집중 재활 치료가 뇌 가소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적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쑥쑥재활의학과의 뇌신경 재활 통원 치료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FES(신경근 기능적 전기 자극 치료)가 있다. 전극을 통해 말초 운동 신경을 직접 자극해 근육 수축을 유도하는 이 치료는 뇌의 운동 명령이 약해진 상태에서도 신경-근육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복적인 근육 수축은 관절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각 피드백이 대뇌 운동 피질을 재활성화해 뇌 가소성 증진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이와 함께 숙련된 치료사들이 직접 진행하는 운동 치료와 스트레칭도 병행된다.
쑥쑥재활의학과 이수진 대표원장 "뇌졸중 후유증 재활은 재활병원 입원만이 선택지가 아니다. 증상의 정도와 환자의 상황에 맞게 외래 통원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기능 회복이 가능하다"며 "특히 치료 효과가 극대화되는 발병 초기에 재활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입원에 대한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접근하기 쉬운 외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활 시작 시기가 환자의 삶의 질과 독립적 일상 생활 복귀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가능한 한 빨리 재활 치료를 시작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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