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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尹 지지율 34%, 2%p 소폭 하락…“3·1절 기념사와 강제동원 해법 반향”

강제징용 해법에는 “日 사과·배상 없어 반대” 59%…찬성은 35%

작성일 : 2023-03-10 17:28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떨어져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4%, 부정평가는 58%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조사(2월 28일~3월 2일)보다 긍정 평가는 2%포인트(p)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3%p 올랐다.

긍정 평가 이유는 ‘노조 대응’(17%), ‘외교’(8%), ‘일본 관계 개선’(7%), ‘공정·정의·원칙’·‘결단력·추진력·뚝심’·‘국방 안보’·‘주관·소신’(이상 5%), ‘경제·민생’(4%), ‘변화·쇄신’(3%) 등의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일본 관계·강제 동원 배상 문제’(16%), ‘외교’(13%), ‘경제·민생·물가’(10%), ‘독단적·일방적’(6%), ‘경험·자질 부족과 무능함’·‘소통 미흡’(이상 5%), ‘검찰개혁 안 됨·검찰 권력 과도’·‘인사’(이상 4%) 등이었다.

갤럽은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이유 양쪽에서 일본과 외교 관련 언급이 급증했다”며 “지난주 윤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에 뒤이어 정부가 내놓은 일제 강제 동원피해 배상 방안에 대한 반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제3자 변제’를 골자로 하는 정부의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에 대해 응답자의 59%는 ‘일본의 사과와 배상이 없어 반대한다’고 답했다.

‘한일 관계와 국익을 위해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35%였다. 6%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제3자 변제 방안에 대한 찬성 응답은 윤석열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강한 편”이라며 “보수층과 60대 이상에서는 제3자 변제 방안에 대한 찬성이 50% 안팎이었고, 반대도 약 40%로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여권 지지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응답자에게서는 정부안에 대한 반대가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만약 일본 가해 기업이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기부한다면, 이를 ‘배상한 것으로 보겠다’는 의견은 27%,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64%였다.

향후 한일 관계 방향에 대해서는 ‘우리가 일부 양보하더라도 가능한 한 빨리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은 31%, ‘일본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서둘러 개선할 필요 없다’는 의견은 64%로 조사됐다.

일본 정부의 과거사 인식에 대한 질문엔 ‘반성하고 있다’가 8%, ‘그렇지 않다’가 8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9.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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