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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조사]尹 국정 지지율, 4%p 대폭 하락…영남서도 지지율 하락해

긍정평가 34%·부정평가 54%…국민의힘 30%·민주 23%, ‘무당층’ 39%로 올해 가장 높아

작성일 : 2023-07-20 18:39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지휘통제실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34%로 4%포인트(p) 대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이는 지난 9월 2주차 여론조사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4%, 부정평가는 54%로 각각 나타났다.


직전인 2주 전 조사보다 긍정평가는 4%포인트(p)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3%p 올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음’이 17%로 가장 높았다.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7%), ‘공정하고 정의로움’(5%)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임’(18%),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17%),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11%) 등이었다.

대다수 연령·지역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하고 부정평가가 올랐다.

특히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14%p↓, 48%→34%, 부정평가 53%)과 대구·경북(9%p↓, 58%→49%, 부정평가 39%)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긍정적 평가를 내렸던 영남 지역의 긍정평가 하락 폭이 컸다. 부정평가 역시 부산·울산·경남에서는 11%p, 대구·경북에서는 9%p씩 직전 조사 대비 상승했다.

다른 지역의 경우, 영남 지역 외에도 서울(3%p↓, 39%→36%, 부정평가 52%), 광주·전라(3%p↓, 16%→13%, 부정평가 79%), 인천·경기(1%p↓, 34%→33%, 부정평가 54%)의 긍정평가가 직전 조사 대비 하락으며, 대전·세종·충청(2%p↑, 39%→41%, 부정평가 48%)에서만 직전 조사 대비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5%p↓, 27%→22%, 부정평가 65%)와 40대(5%p↓, 24%→19%, 부정평가 73%)의 긍정평가가 가장 많이 하락했다. 40대의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4%p 오른 결과다. 

그 다음으로 긍정평가 하락 폭이 큰 연령대는 18·19세 포함 20대(4%p↓, 26%→22%, 부정평가 54%), 50대(3%p↓, 37%→34%, 부정평가 60%), 60대(3%p↓, 55%→52%, 부정평가 42%), 70대 이상(3%p↓, 65%→62%, 부정평가 23%) 순이었다.

이념성향별 보수층과 중도층의 긍정평가도 하락했다.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6%p 내린 25%, 부정평가는 6%p 오른 63%로 나타났다.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p 내린 65%, 부정평가는 1%p 오른 25%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 조사보다 4%p 하락한 30%였고 더불어민주당은 5%p 떨어진 23%였다.

양당의 지지율은 올해 1월 첫 조사에서 각각 35%(국민의힘)·27%(민주당)를 기록한 이후 소폭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6개월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 대비 7%p 상승한 39%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내년 4월 22대 총선에서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43%,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42%로 비슷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면 백지화를 선언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대해서는 ‘어떤 노선이든 추진하는 것이 옳다’(55%)는 응답이 ‘백지화하는 것이 옳다’(25%)는 응답보다 많았다.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는 신규 원전 건설 계획에 대해서는 ‘찬성’ 47%, ‘반대’ 42%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6.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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