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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외곽조직 불법 후원’ 박용하 전 여수상의 회장 압수수색

작성일 : 2023-07-27 17:59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검찰 ‘송영길 외곽조직 후원’ 여수상의 前 회장 압수수색 (CG) [사진=연합뉴스TV]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수사 중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외곽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의 불법 후원금 모금 정황을 발견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여수상공회의소가 운영 목적에 맞지 않게 공익법인인 먹사연에 수억 원을 불법 후원한 것으로 보고 27일 수사에 나섰다.

 

앞서 검찰은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경선캠프 관계자들이 총 9,400만 원을 당내에 살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추가 자금이 사용된 정황을 확인했다. 검찰은 해당 자금 조달 창구로 먹사연을 지목했다.

 

검찰은 박 전 회장이 먹사연의 자금줄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이날 오전 박용하 전 여수상의 회장의 주거지와 사무실, 관련 기업·단체 사무실과 관계자 주거지 등 15곳을 수색해 지출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박 전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조사할 전망이다.

 

한편 여수상의는 지난 2018년 7월~2021년 2월 기부금과 후원금 명목으로 먹사연에 총 8,000만 원을 지출했다는 내용의 내부 자료를 공개한 바 있다. 후원 당시 박 전 회장은 여수상의 회장으로 재임 중이었다.

 

여수상의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여수상의는 2021년 1~2월 송 전 대표의 경선 시기에 4,000만 원을 집중적으로 후원했다. 또한 박 전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폐기물 처리 업체와 사내이사로 있는 업체 등을 통해 2억 5,000만 원을 먹사연에 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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