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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방장관 신원식·문체장관 유인촌·여가장관 김행 후보 지명

두 번째 개각 단행…국정감사 대비·국정과제 추진 위해 '전열 정비'

작성일 : 2023-09-13 19:06 수정일 : 2023-09-13 19:08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왼쪽부터),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2차 개각 발표 브리핑에 배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방부 장관 후보에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2차 개각을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국방부 장관 교체에 대해서 해병대 채 모 상병 문제는 인사에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야권에선 국방장관 탄핵 추진에 대한 꼬리 자르기식 대응이라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미국 캠프데이비드 회담 이후 우리 안보 환경이 같은 가치와 이념을 가진 국가와 동맹과 협의도 하고 글로벌한 차원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이에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문책성 인사라고 하는데 1년 4개월쯤 장관직을 했고, 보통 이 정도면 과거에도 교체했다"며 "이 장관은 군 장병 사기도 많이 올려주고, 방위산업의 기틀도 마련하고, 한미 연합사령부 훈련도 하는 등 여러 업무를 했다"고 부연했다.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언론, 정당, 공공기관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소통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며 "전환기에 처한 여가부 업무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가부는 현 정부에서 폐지할 방침이며, 여가부 업무 중에 가족, 문화, 청소년, 여성 일자리 등의 업무는 원래 소관 부처로 이관해서 국민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정부 부처 수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자신이 속한 조직을 폐지하겠다며 '마지막 장관'을 자처하며 장관직을 맡았다. 그러나 별다른 성과 없이 잼버리 파행 사태 등 타격을 입고 장관직을 떠나게 됐다.

 

김행 장관 후보자는 우선 잼버리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감사원 감사에 대응하고, 이후 여가부 폐지 및 복지부 산하 본부 이관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인사를 중용한다는 지적에 대해 "인재를 등용하면서 과거 정부에 한번 몸을 담았다는 것은 큰 기준은 아니다"라며 "전문성, 책임성을 갖고 역사적 소명을 다할 수 있느냐를 집중적으로 봤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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